나의 이야기
질긴인연~~~~
감로화진
2012. 1. 11. 17:01
세월의 무게 만큼 싸여 가는것이
연륜이라 했던가
그러나 나이를 먹어 갈수록
연륜이 싸일수록
어린애가 되어 가는 사람도 있다
끝 없이 요구하고
끝 없이 바라고
뭔가 해 주기만을 바라는
상대방을 지치게 만드는 그런 사람
이제는 끝 내고 싶어지는 인연
그러나 끝 낼 수 없는
질긴 인연
나이 든다고
절대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점점 더 어린아이가 되어 가고
점점 더 요구사항이 늘어 나기 만 한다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얽힌 실타래 처럼 꼬여가기 만하는
(~!~!~!)와의관계
가슴 속의 짐 이러라
훌훌 털어 버리고 싶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