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삼촌이 가시던 날

감로화진 2014. 4. 2. 16:09

2014년 3월 28일

봄이 오는 길목

하얀 벚꽃 비 내리는 날

님은 가셨습니다

칠십 팔년을 쓰 오던 역사를

고이 접어  두고 떠나셨습니다

남은 이들은 아쉬움에

눈물 바람입니다

하얀 꽃비가 더 슬퍼게 합니다

부디 극락왕생 하시어 고통 없는

 세상에 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