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중학교 동창을 만나다
감로화진
2014. 11. 29. 23:02
매일 아침 들리던 절마당에서
중학시절 동창을 만났다
두이, 영선이 ,영숙이
호순이 남편의 초재에 참석하기위해 부산서 창녕에서 모두들 모였단다
반가우면서도 안스러움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를 않다
모두는 흘러가버린 세월을 아쉬워하며
너는 그래도 안변했다 만나서 반갑다고
30여년 세월앞에 모두들 세월의 흔적들이 얼굴에 내려앉아 있었다
알 듯 모를 듯 그래도
옛 모습이 조금은 남아있어 지난세월을 돌아 볼 수 있었다
이야기 보따리 풀면 몇밤이 지나도 모자라겠지만
모두들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니 아쉬움은
말로는 표현이 되지않는다
친구들아 잘 지내고
그래도 인연이 남아 있다면 언제인가는 다시 만나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