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

한옥마을

감로화진 2010. 7. 12. 10:54

 

한옥마을

토요일 오후 딸과 함께

옆지기를 대동하고 

동산계곡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한옥마을 갔다

고고하게 자리하고 있는

한옥을 보는 순간

왜 !또 아버지 생각이

고향의 옛집이 생각날까?

대목이셨던 아버지는

집을 참 잘 지으셨다

내가 살았던 옛집도

손수 지으셨는데

우리는 지켜내지 못했다

아쉬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