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

인각사

감로화진 2010. 7. 26. 08:03

군위 인각사

수몰 될 뻔 했던 절이다

가람은 오래 됐지만 아직은

번창하지 못하고 소담스럽게

 자리 잡고 있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풍광인데

물속으로 들어 갈 뻔 했다

조금 위로 올라가니 댐이

완공 단계에서

물 가두기 중이였다

계곡물에 잠시

발 담그고 물속의

 친구들이랑 놀았다

곶감을 줬더니 쉽사리

다가 오지 않더니

한참후에야 서로 먹겠다고

다툼이 일어났다

의심이(?) 많은 친구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