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만 보면 생각나는
아버지!!
예전엔
함박꽃이라 했었지!!!
늦은 가을날
부녀는~~~
도란도란 얘기하며
뿌리 나누어 갈무리 해서
약재로 만들었지
그 꽃이
다시 피기전에
아버지는 뜨나셨지 ~~~
영영
다시 만날수 없었지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흘러
사십년이 지났지만
아버지는~~~
아버지는 그러셨지
얘야
여자도
공부해야 된다
하셨지!!!
그 공부를 지금
이렇게 늦은 나이에
하고 있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