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것
산다는 것 뭘까
아침 일찍 묻어 온 소식
삼십대 후반인데 얼마 못 살 것 같단다
마음이 아프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매번 얘기를 듣든 사람의 일이라
언제인가는 가야할곳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애들이 열살도 안되었으니
그 빈자리는 오죽 할 까
산 사람은 자기 걱정만 한다고 하지만
명이 여기에서 끝이라면
잡고 매달려본다고 방법이 있을까
의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한들
이미 와 버린 병을 어쩔까
췌장암 너무늦게 증상이나타나니
다른 병인것처럼 위장을 하고 오니 알 수가 없지
위장의 문제인줄 알고 내시경이랑 여러검사를 했다는데
이제야 알았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치원 등원 1 (0) | 2019.04.12 |
---|---|
방법이 없을까? (0) | 2018.12.22 |
인대수술 두번째 (0) | 2018.07.07 |
2017년 1월1일 일출을 ~~~~감포바닷가 (0) | 2017.01.02 |
[스크랩] 농부~~~~~손길을 기다리는 (0) | 201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