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화의 블로그

감포 바닷가는 갈 때마다 새로움을 발견하곤 한다 이른 아침 부두의 경매 시장은 바다에서 돌아 온 사람도 육지에 남아 있던 사람도 모두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선다 간밤 바다에서 살던 생선들 푸른 바다가 그리운 대왕오징어도 길게 누워있고 가자미 오징어 대구 상자마다 가득 가득 담..

이번에는 다섯 가족이 뭉쳤다 첫 번째 코스는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심원마을이였다 계곡이 깊으면서 조용하고 물이 맑고 깨끗했다 모두들 어린애 마냥 물에 발도 담그고 한참을 놀았다 잠자리랑 다람쥐가 많았다 산장에서 송어회랑 닭백숙을 그런데 소문과는 조금 다른 듯 했다 직접 ..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는 농부를 행복하게 합니다 목마름 뒤에 마시는 차 한잔은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차한잔의 행복 차한잔의 따스함 차한잔의 향기로움 차한잔의 여유로움 나눔과 소통과 비움과 함께한 담소는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비내리는 산사에서 도반과 함께한 차 한잔은 행..

이틀간의 여행 금강산의 건봉사라고 북쪽이 아닌 남쪽에도 금강산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 통일전망대 에서 바라본 북한은 손만 뻗으면 닿을 듯 지척에 있었다 둘째날은 화암사 낙산사 낙산사에서 간단하게 무료국수를 한 그릇하고 여행과 함께 맛집을 찾아다닌 그런 일정이었다..

가산산성 오랜만에 둘이 나들이 아직은 높은곳은 겨울꽃이 남아있었다 현호색,으름꽃이 , 애기똥풀은 지천으로 ~~~ 삼색 칼국수 한그릇에 행복해지고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모처럼의 드라이브 기분 전환을 하고

짧은 외출이 끝이나고 휴식은 잠깐의 여유로움을 주고 졸업여행 교수님, 학우들과의 나들이 여행의 즐거움보다는 팍팍한 일정탓에 피로가 싸여 힘든 3박4일이 지났다 베이징이라~~~ 뭔가 다름이 있으리라 기대를 했었다 사람 사는곳은 다름이 없었다 부대끼며 사는 모습은 어디나 똑 같..

3박4일 특별한 외출이 시작됐다 일본이라는 낯선곳으로의 외출 가까운 지인들과의 의미 있는 여행이였다 절에서 만난 인연으로 가깝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정이 진행됐다 첫날의 후쿠오카 에서 잘 정돈 된 듯한 이제 막 청소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깨끗한 거리 모습들을 보고..

전날 계획은 새벽에 출발하여 일출을 보자고 했었다 ~~ 우리도 오메가 한번 찍어 보자 했었다 새벽에 일어나긴 했지만 그러나 출발은 느지막히 새로운 시작이다 아직 손에 익숙하진 않지만 ~ 친해져야겠지 좋은 그림 만날려면 부지런해져야지

양동마을 돌담길 향나무~ 인간의 욕심을 내려놓게 만드는 나무인것 같다 2학기 MT 양동마을을 다녀왔다 세월이 무색해져 간다 엇그제 입학 한것 같은데 두번째 MT를 다녀왔다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지켜오신님들의 정성이 곳곳 마다 보였다 손씨와 이씨의 집성촌이란다 인재가 많이 나오고 풍수지리..

적천사 신둔사 죽림사 남산계곡을 다녀오다 계곡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 조금만 틈만 있어면 차들이 넘쳐났다 유등지 연밭에서 잠깐 쉬고 팔조령 옛길을 오르다 휴게소에서 두시간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더위를 식히고 산위에서 내려다본 팔조령 옛길 아름다웠다 시원한 바람 (?)내려오기 싫었다